'WFP'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2/02 요즘 내가 가장 애용하는 가방: FEED BAG (2)
  2. 2008/01/23 Freerice.com ! 공짜밥을 드립니다! (3)

요즘 내가 가장 애용하는 가방: FEED BAG


현 미국 대통령인 부시 아저씨만큼 전세계적으로 욕을 많이 먹는 사람도 드물  것 같다. 이라크 전이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을 때도 그랬고 오늘 읽고 있는 책에도 미국과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가득하다. 나는 국제정세 또는 국제 경제의 역학구조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할 만한 그릇은 못되니 부시 아저씨 이야기는 이쯤만 하겠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의 조카 로렌 부시(Lauren Bush)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지난 수년간 세계식량기구(World Food Programme)의 홍보대사로 일해온 그녀가 이번에 피드백(FEED Bag)이라는 멋진 가방을 만들었는데, 60$ 짜리 가방이 하나가 팔릴 때마다 한 명의 아이가 1년동안 학교 급식을 통해 한 끼의 영양식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가 아니라 아이의 신체 및 두뇌발육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을 제공할 뿐더러, 급식을 받기 위해 학교에 오는 아이들은 자연스레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가방 하나에 한 명의 아이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참 멋진 일이 아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2007년 4월 판매를 개시하여 2007년 말까지 약 37,500명의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었다고 한다.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수가 무려 3500만명이라고 하니 이제 경우 0.1%를 도와준 것에 불과하지만, 사실 0.1%라는 숫자놀음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하나하나가 모여 3500만명의 아이들에게 생존과 발육을 위한 끼니를 돕고, 미래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소재 또한 공정무역(fair trade)으로 제조된 유기농(organic) 삼베(burlap)과 면(cotton)으로 제작되었는데다가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명의 아이를 1년간 돕는 의미를 상징하는 '1'이 큼직하게 찍힌 이 가방 안에 기아 문제에 대한 관심, 아이의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후원, 환경에 대한 관심 등을 담아내는 것. 참 멋지지 아니한가.

>> website: http://www.feedprojects.org/

shoe giver
deejay
Trackback 0 Comment 2

Freerice.com ! 공짜밥을 드립니다!


오늘은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멋진 아이디어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탐스슈즈의 매력에 빠진 이유도 탐스슈즈의 아이디어 때문이지요.
신발이라는 '일상용품'과 '자선사업'이라는 이질적으로만 여겨지던 두 영역을 극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지금은 간단해보이지만 그것은 마치 '콜럼부스의 달걀'처럼 사실 대단히 어려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불균형에 대해서 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고민을 통해 속속 나타나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또한 실제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미있는 변화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멋진 아이디어는 영어단어를 공부하면서 쌀알을 기부할 수 있는 'Freerice.com'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리는 역시 간단합니다.
동의어를 맞출 때마다 20개의 쌀알이 적립되어 식량이 부족한 이들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단어 한 개를 맞추면 20톨. 단어 두 개를 맞추면 40톨. 이런 식으로 쌀알은 적립되어 갑니다. 다행히 문제를 틀리더라도 쌀알을 빼앗아가지는 않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2007년 12월에만 이런 식으로 6,948,988,060톨의 쌀이 전달되었군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내가 영어단어 공부를 하면 누군가는 밥을 얻게 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요즘에는 졸리거나 심심하면 freerice.com에 접속해서 몇 번 클릭클릭 해줍니다.
난이도를 설정 옵션이 있어서 캐쥬얼 게임의 지존인 미니게임천국처럼 중독성이 있더군요.
이제 불과 660톨을 적립했는데 난이도 벌써 높아져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기구 사이트를 가보니 freerice.com 을 학교에서도 권장하나 봅니다.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도 시키면서 세계식량의 불균형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일깨워주고 자선과 나눔의 정신을 일찌감치 길러주는 이런 인성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바로가기 www.freerice.com
>> 배너걸기 http://www.freerice.com/banners.html

shoe giver
deejay

Trackback 0 Comment 3